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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임산부 목욕탕 온천 이용 조심할 이유 4가지

 

 

 

[임산부 목욕탕 온천 이용이 위험한 이유 4가지]

 

임신을 하면 왜 이렇게 하품이 나오고 졸음이 쏟아지는지... 급작스럽게 밀려드는 피로감이 장난이 아니죠.

 

몸의 컨디션이 안좋을 때 우리 여자들은 맛사지를 받거나 뜨뜻한 온천, 목욕탕에서 노곤한 몸의 피로를 풀어주면 좀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요.

 

임신 중에도 목욕탕, 온천 이용해도 되는지 정리해 볼게요.

 

# 임산부 목욕탕 위험한 이유 1

 

 

목욕탕이나 온천 사우나는 항상 바닥에 물기가 흥건한 채 마를 일이 없는 곳이라서 언제나 낙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환경이죠.

 

현기증이 나거나 신체변화로 갑작스럽게 균형감을 잃고 넘어지기 쉬운 임산부라면 바닥의 물기를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맨발로 물기 있는 바닥을 조금만 잘못 밟아도 미끈덩, 심하게 넘어질 수 있고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특성상 샴푸나 바디클렌져 등 미끄러운 물비누 성분이 바닥에 남아있을 수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돌이나 타일, 대리석 등으로 인테리어가 마감된 온천이나 대중목욕탕은 넘어질 때 부딪침의 강도가 세고, 임산부라면 엉덩이나 배 부위로 강하게 넘어질 경우 아기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을만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임신중 목욕탕 조심할 이유 2

 

 

대중이용시설인 목욕탕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지만, 습하고 뜨거운 환경상의 특성상 곰팡이가 잘 발생하고 세균번식이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또 내부 시설을 아무리 잘 관리하고 있더라도 앞선 이용자들의 청결 상태에 따라 알러지나 전염성 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는데요.

 

피부가 민감했던 어릴적 대중 목욕탕에 갔다가 심한 두드러기와 알레르기가 생긴 후론 대중탕에 잘 안다니게 되었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임산부라면 혹시라도 모를 질병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 임신부 온천은 왜 조심해야할까 3

 

 

아기의 신체와 장기가 형성되는 임신초기에는 아기의 세포분열과 기관을 만드는 데 온 에너지를 집중하기 때문에 더 쉽게 피곤하고 기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요.

 

이렇게 기력이 없을때 장시간의 온천 이용은 오히려 기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저하가 나타날 수 있어요.

 

온천욕으로 몸을 푸느라 몸의 체온이 높아지고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갑자기 탕에서 나오거나 자세를 바꾸는 상황에서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임신 중에는 양수양이 늘어나고, 혈장의 양이 45%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에 비해 수분보충을 틈틈이 잘 해야만 합니다.

 

# 정말 위험할 수 있는 임산부 온천 4

 

 

임신초기 배아의 조직이 발달할 때는 체온변화에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요.

 

별다른 증상 없이 유산이 진행될 경우 임신초기부터 이어진 37도초반 정도의 고온기가 끝나고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또 하나 체온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유는 초기의 고열이 무척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38.9도 이상의 고열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태아의 신경관형성에 이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뜨거운 물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체온과 함께 양수의 온도를 데워 아기를 위험상황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답니다.

 

감기나 염증이 있을 때 고열 체크와 함께 통목욕이나 온천욕, 배에 핫팩을 사용하는 등의 배를 직접적으로 뜨겁게 만드는 행동들은 꼭 자제해야 해요.

 

# 임신초기에 조심해야할 것 5가지

 

 

임신초기에는 임신 전 과정을 통틀어 유산의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심한운동이나 장거리 여행을 피하고 자궁의 착상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관계를 자제해야만 해요.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술과 담배, 파스사용을 하지 않고, 아무 약이나 먹지 않으며, 특히 임신 8주차까지는 카페인을 완전히 끊어야 유산을 막을 수 있답니다. (미국립보건원의 연구결과 기사 참조↓)

 

 

"유산 막으려면 임신 8주까지는 카페인 완전히 끊어야" | 연합뉴스

"유산 막으려면 임신 8주까지는 카페인 완전히 끊어야", 김서영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19-10-14 16:49)

www.yna.co.kr

 

임신초기 증상으로 두드러진 증상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인데, 소변을 자주 참으면 떨어진 면역력으로 인해 더 쉽게 방광염에 걸릴 수 있어요.

 

면역력 저하는 질병 대항력을 떨어뜨려 방광염이나 질염에 잘 걸릴 수 있으니 질분비물의 변화나 배뇨통이 있는지 잘 관찰을 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임산부 목욕탕 온천 이용에 대해 우려되는 점을 정리했어요.

 

특히 예정일이 안되어 자궁경부가 미리 열리거나 출혈, 염증이 있는 임산부라면 절대로 대중탕과 온천, 수영장 등 이용을 자제해야만 아기를 예정일까지 굳건히 품고 지켜낼 수 있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조금만 고생하면 만나는 아가는 물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수영은 좀 더 기다렸다 건강한 아기와 함께 즐겨보셔도 더 행복할 것 같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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