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무리 빨라도 임신확인을 받은 순간 임신4주차, 또는 5주차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임신호르몬양이 늘어나고 신체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고, 예민한 엄마들도 거의 한달이 되도록 임신을 알아채지 못할 수가 있을까요?
그 비밀은 임신주수계산법에 있는데요.
마지막 생리시작일을 임신1일차, 1주차로 계산하는 임신주수계산법상으로는 임신1주차에는 아직 착상이나 수정은 커녕, 난자의 배란조차 일어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이죠.
# 임신1주차증상 시기는 언제일까?
임신1주차는 임신을 앞두고 마지막 생리를 하게되는 한주간이에요.
임신1주차증상으로 가슴이 커지고 멍울이 생기며 아프기도 하고, 배통증과 복부팽만, 감정기복, 식욕이 좋아지는 변화 등이 나타나지만 임신에 성공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생리로 인한 호르몬 작용으로 생기는 변화죠.
■ 임신극초기 주수별 변화 ■
임신1주차증상은 생리가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고
임신2주차는 배란될 난자를 키우는 시기
임신3주차증상은 난자의 배란이 이루어지고
임신4-5주차에 비로소 수정과 착상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임신5주차에는 아기집이 생기고
임신6주차에는 태아심장소리를 확인하면서 정상적인 임신을 확정하게 돼요.
# 임신을 알게 되었을때가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1주차증상 극초기에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아예 불편 증상을 겪지 않고 넘어가는 임산부도 있어요.
초산부라면 내 몸의 변화가 임신으로 인한 것인지, 다른 이상이 있는건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임신으로 인한 극초기 증상들을 공유해 볼게요.
수정 착상 후부터 나타날 수 있는 임신극초기 증상으로는 잠이 쏟아지고 피곤한 증상, 불안하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증상,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부르며 방귀가 늘어나는 변화가 나타나요.
메쓰껍고 구토가 나는 입덧이 시작될 수 있으며, 가슴이 예민해져 스치기만 해도 아프고 가슴이 커지거나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 저리기도 하구요.
냉의 양이 많아져 축축하고 세균감염이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냉과 함께 출혈이 잘 생기는 시기라서 착상혈이나 부정출혈인지, 아기에게 영향이 있을지 꼭 담당선생님께 상의를 해야 해요!
# 1주차 & 임신극초기에 꼭 챙길것
엽산제를 꼭 챙기기
엽산은 태아의 세포와 혈액생성에 꼭 필요하고 DNA합성을 도와 태아의 정상적인 신경관 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이에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물질로 아기의 정상적인 발육을 위해 임신준비기간부터 임신 12주까지는 꼭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임신 28일경이 되면 태아는 이미 신경관발달을 마치기 때문에 임신준비기간부터 극초기인 임신1주차때는 꼭 엽산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겠죠.
엽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시금치와 브로콜리, 쑥각, 아스파라거스 등 초록색 야채와 대두, 참외, 키위, 아보카도, 딸기에도 많이 들어있고, 메추리알, 견과류, 콩나물에도 함유량이 많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것은 조리중 손실률이 크고 흡수량이 낮아 엽산권장량인 임신전 0.4mg, 임신후 0.6mg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꼭 엽산제와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되고 있어요.
아기가 아플때를 위한 준비하기
제 주변에서는 거의 필수로 준비할만큼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사항이죠.
태아뵤혐은 아기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이나 미숙아, 선천기형, 조산으로 인한 인큐베이터 비용 등 총체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 꼭 필요한 사항인데요.
출산연령이 늦어지고 스트레스와 환경이 점점 안좋아지면서 제 주변에서도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가끔 생기더라구요.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혹시 모를 위험에 든든한 대비가 되는데 임신 22주차까지만 출산시 위험상황을 대비할수 있는 특약선택을 할 수 있어서 초기부터 미리 알아보는게 유리하더라구요.
아이 출생후의 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어서 저도 딸이 폐렴걸렸을때 일처리 경험해보니 신뢰도있게 처리도 잘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알아볼 생각이 있으시다면 제가 초보맘때 헷갈렸던 것들 정리해둔 포스팅을 아래에서 한번쯤 참고해 보셔도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임산부에게 해로운 것들 피하기
임산부가 꼭 피해야할 대표적인 해로운 것으로 술과 담배, 미세먼지가 있어요.
임신중 술을 마시면 유산과 기형을 일으키고 태아의 저체중과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일으켜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도 학습능력을 떨어뜨리는 등 지속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해요.
담배나 간접흡연 역시 기형과 유산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에 노출된 임산부의 아기는 출산시 체중이 평균 몸무게보다 100~200g 적게 태어난다는 통계가 나와있죠.
담배 연기에 노출된 아기는 출생후에도 매우 산만한 성격을 갖게 되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아기 일생에 지속적인 지장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몇년새 새롭게 문제로 떠오른 기후악화와 미세먼지 역시 태아의 조산율을 1.5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하니 꼭 미세먼지 마시크를 가방속에 챙겨야겠습니다.
임신 극초기에는 신경관이상을 가져오는 고열관리를 필수로 해주고, 아기의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파스 사용을 자제, 비타민A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선천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꼭 꼭 주의를 해주세요.
임신1주차증상, 극초기증상과 이때 챙기면 좋은것들을 정리했어요.
명절 전날이라 괜시리 마음이 분주해지는 하루죠?
정리한 내용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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