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테기 두줄 비임신 어떻게 된거지?

 

신혼초에 임테기 두줄을 확인하고는 엄청 까무라치게 설레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병원에서 임신확인을 하기 전에는 98~99%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는 임테기를 통해 대부분 임신 확인을 하는데요.

 

임테기 두줄이면 당연히 임신인데, 아닌 경우가 있다고?! 해요.

 

# 임테기 두줄 비임신 : 다이어트 호르몬제, 호르몬 변화 영향

 

 

임신테스트기는 착상시부터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hcg호르몬의 수치에 따라 반응해요.

 

호르몬이 없거나 수치가 낮으면 한줄, 호르몬 수치가 일정치 이상이면 두줄로 임신 결과를 나타내죠.

 

그런데 우리가 체중관리를 위해 먹는 일부 다이어트제에는 hcg호르몬 성분이 들어있고, 이 경우 임테기를 해보았을때 임신으로 오인할 수 있는 두줄 결과가 나올 수 있답니다.

 

생리가 예정일보다 늦어지고 임테기 두줄이 나왔더라도, 다이어트를 위해 약을 복용중이라면 정말 임신인지 정확한 확인을 해봐야겠죠. 

 

또 아주 드문 경우이지만 생리나 배란기 등 여성의 호르몬이 변화하는 시기에도 임테기 두줄 결과가 잘못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임신 확인은 병원에서 확실히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자궁외부위에 착상이 되었을때

 

 

나팔관임신으로 불리는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나팔관에서 자궁내부로 이동하지 못하고 자궁이 아닌 곳에 착상이 된 경우에요.

 

나팔관에 염증이 있거나 골반염으로, 나팔관 통로가 지나치게 좁아지거나 막혀버린 구조적인 이상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자궁외부위에서는 착상에 성공했더라도 태아가 지속적으로 잘 자랄 수 없어 임신을 유지할 수 없어요. 

 

출산까지 아기를 키울 환경이 못되기 때문에 자궁파열이나 임신의 종결로 마무리가 되는 자궁외임신이지만 임신은 성립이 된 것으로 임테기에는 두줄이 나오게 된답니다.

 

# 임테기도 불량이 있어요

 

 

임테기의 정확도는 99%이상이라지만 간혹 불량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임테기 불량의 경우에도 대부분은 두줄이 한줄로 잘못 나오는 경우가 많고, 임신이 아닌데 두줄로 나오는 상황은 극히 드문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간혹 임테기를 소변에 적신 후 확인시간인 5분을 훌쩍 넘기면 공기중 산화물에 의한 작용으로 결과값이 두줄로 바뀌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5분 이상이 지났을 때 임테기 두줄은 믿을 수 없는 결과라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 계류유산이 진행될때

 

 

임신중 아기집이 잘 형성되고 심장소리에 잡음이나 빈맥이 있지는 않은지 심장소리를 필수적으로 체크하게 되는데요.

 

아기집을 확인하고 심장소리를 무사히 들었더라도 별다른 증상없이 유산이 진행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해요.

 

임테기 두줄을 확인하고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확인했어도 임신초기는 전체 유산의 80%가 발생할만큼 안심을 할 수 없는 시기인데, 20주 이내에 뱃속에서 태아가 사망하는 계류유산이 진행될 때 임테기 결과 또한 두줄에서 한줄로 바뀔 수 있답니다.

 

# 유산이 진행될때 알아둘것

 

체온변화 및 임신증상 지속

 

 

배란기에 난자가 배란되면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은 체온을 0.5~1도 올리고 이 고온기는 임신 12~14주까지 쭉 이어져 오한을 느끼거나 임신소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임신초기에는 입덧이나 가슴통증 등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임신호르몬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갑자기 일시에 임신 증상들이 멈추고 체온이 평상시 체온대로 떨어진다면 유산의 징후일 수 있답니다.

 

임신증상의 지속을 통해 아기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정확한 시간에 꾸준히 기초체온을 재보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이에요.

 

분비물 관찰이 쉬운 속옷으로 출혈 및 분비물 확인하기

 

 

 

임신중 분비물 변화나 출혈의 변화는 건강의 이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 중요한 힌트가 되죠.

 

유산징후로 인한 출혈 이외에도 착상혈이나 염증, 근종 등 여러가지 증상의 징후를 가장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출혈증상을 관찰하는 방법인데요.

 

그 밖에도 냉 분비물의 색깔이나 질감, 냄새 변화를 통해 우리는 질염, 방광염, 신장이상 등을 알아차릴 수 있고 소변색을 통해서도 방광염이나 임신중독증을 유추할 수 있어요.

 

소변이 뿌옇고 통증이 있고 잔뇨감이 심하면 방광염을, 탁한 소변에서 거품이 일어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볼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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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기 두줄 비임신은 큰 상실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죠.

 

여러개의 임신테스트기로 테스트해서 오류 확률을 재차 검증해보면 실망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