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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아기집 모양 보이는 시기 확인사항 총정리

 

 

간호사였던 언니는 아기집을 제대로 보고 심장소리까지 들어야만 임신이 확정된다는 말을 초보임산부였던 제게 말해줬어요.

 

임테기 두줄을 확인하고 얼른 병원부터 뛰어가려고 했더니... 아직은 더 기다릴 때라는 것이죠.

 

오늘은 임신극초기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확인할 수 있는 아기집 모양과 보이는 시기에 대해 정리할게요.

 

# 아기집은 언제쯤이나 보일까요?

 

 

아기집 보이는 시기는 아주 빠르면 임신4주차, 보통은 임신 5~6주차에 확인하게 돼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임신 1일차로 계산하는 280일의 임신기간계산법에서는 임신 1주차는 막생기간, 임신 2주차는 배란을 준비하는 기간, 임신 3주차인 배란기를 거쳐서 배란된 난자가 정자를 만나 수정을 이루고 자궁에 착상하면 비로소 임신 4주차가 되는 것이죠.

 

수정과 착상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임신4주차에 착상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착상까지 7~12일이 걸린다고 해요.

 

이렇게 착상까지 진행이 되는데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아기집이 형성된 걸 확인하려면 임신5주째 질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더러 임신6주째로 늦어지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임신 6주째는 평균적으로 심장소리를 듣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주에요.

 

심장소리에 심한 잡음이 섞여 있는지, 규칙적으로 심장박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체크하며 태아빈맥이나 부정맥이 있는지 꾸준한 심장박동 확인을 통해 관리해 나갈 거에요.

 

# 아기집 모양을 볼때 어떤 걸 확인할까?

 

 

아기집이 형성되었더라도 불안정하다는 말을 듣게되면 심란한 마음을 잠재울수가 없는데요.

 

아기집 모양을 볼때는 경계가 뚜렷하고 동그란 타원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 크기가 너무 작지는 않은지, 함몰된 곳이나 찌그러짐 한쪽으로 늘어짐, 울퉁불퉁한 모양인지 경계가 흐릿하게 보이는지 등을 체크하게 됩니다.

 

주차수에 적당하게 난황형성이 되고, 아기집 모양도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경우 태아는 난황낭과 태반에서 정상적으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세포분열과 신체발달을 이뤄갈 수 있는데요.

 

임신6주차가 되었는데 난황형성이 안되거나 아기집 모양이 울퉁불퉁 불규칙하게 함몰되거나 경계가 희미한 경우 유산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답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실망과 걱정은 금물이에요. 임신 5~6주차에 아기집 모양이 길쭉한 형태이거나 하트모양, 세모모양이나 각진 다각의 모양을 띄고 있던 제 주변의 엄마들도 임신 7~8주가 지나면서 아기집 형태가 동그랗고 예쁜 모양으로 바뀌고 임신이 잘 유지되어 벌써 엄마가 된 경우들이 많답니다.

 

# 아기집 크기 어때야 잘 자라는 걸까?

 

 

임신했을 때 정기검진에 갈때마다 아기가 주수에 비해 작다는 소리를 매번 들었던 저는 그게 참 은근한 스트레스더라구요.

 

아기집 형성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 임신 극초기에는 주차에 맞는 아기집 크기 또한 아주 중요한 사항인데요.

 

임신초기 주수별 아기집 크기와 태아크기는 아래 표와 같아요.

주수 아기집 크기(mm) 태아 크기(mm)
4주 3 0.36-1
5주 6 1.25
6주 14 2-4
7주 27 4-13
8주 29 14-20
9주 33 21-30
10주 45 31-42

 

너무 작은 크기이거나 반대로 아기집은 너무 커져버렸는데 태아의 크기가 아기집에 맞게 자라주지 않는 경우에도 건강하게 임신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 아기집 모양 보이는 시기 트리플 체크사항

 

아기집, 난황 & 심장박동

 

 

임신 5-6주차에는 아기집과 난황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하고 임신 6주차에 심장박동과 심음체크를 하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태아 심장박동이 굉장히 빠른 편이고, 평균보다 빠르더라도 주차수가 지나면서 맞춰지는 경우가 많아 심음에 잡음이 있거나 빈맥등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경우가 아니라면 큰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된답니다.

 

출혈 분비물 & 배통증

      

 

그 외에도 중요하게 관찰해야 할 것이 출혈 분비물과 배통증이에요.

 

초기에는 염색체이상이나 워낙 여러가지 상황들이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산의 징후로 나타날 수 있는 선홍색출혈이나 평소와 다른 배통증이 있는지 자주 확인하고, 분비물 체크를 용이하게 해주는 밝은 면속옷을 입어주는 것도 좋아요.

 

입덧,가슴통증 멈춤이 발생하는지 관찰

 

 

임신초기에는 아직 아기의 크기가 너무 작아 태동이나 직접적인 아기의 느낌을 자각할 수 없는데요.

 

가슴통증이나 입덧증상처럼 임신초에 호르몬 변화로 신체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아기 상태가 양호하고 임신호르몬 또한 지속적으로 분비되고 있다는 뜻이죠.

 

입덧이나 가슴통증 등은 불편하고 힘든 증상이지만 이 증상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건강한 임신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 증상들이 갑자기 모두 중단된다면 유산의 징후일 수 있다고 해요.

 

임신을 확인했다면 빨리 고려할것

 

 

먼저 출산한 언니의 코치로 저는 임신초기 일찌감치부터 준비해뒀던 사항이 태야뵤험이에요.

 

임신22주 이내에 들어야만 출산시 난산이나 인큐베이터사용등의 특약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해서 서둘렀던 경험이 있는데, 3일 진통이란 난산을 겪으며 아기는 태동이 잡히지 않아 위험했던 순간에도 마음속에 정말 최소한의 믿는구석으로 작용을 하더라구요.

 

임신초기에는 고인피가 나오거나 하혈 등 여러가지 유산끼나 변수상황들이 즐비한데, 유산방지 조치를 받은경우나 기형아검사 등 임신초에 포진한 검사들에서 위험도있게 결과가 나온 경우에도 거절되거나 제약이 따른다고 해서, 태아나 엄마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고 건강할때 들어두는 것이 가장 유리한 거 같더라구요.

 

출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출산용품들을 준비해야하고 육아는 템빨이라고 필요한 용품들도 정말 많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아기를 위해 직접적인 건강대비를 하면서 선물로 필요한 육아용품을 선택할 수도 있더라구요.

 

제가 알아보는 동안 어떤 곳은 육아용품만 내세우는 곳이 있었는데, 선물에 현혹되기 보다는 여러회사 상품을 한데서 비교해볼 수 있고,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한 거 같더라구요.

 

고가의 육아용품 또한 공짜일리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비용에 포함을 시키기 마련인데, 그 보다는 보장혜택이 좋고, 꼭 필요치 않은 것들은 조정하거나 줄여서 매월 나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선택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저도 초보맘때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몰라 헤맬때 도움됐던 사항을 정리해둔 아래 포스팅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태아보험 선택 전 유의할것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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